MBTI를 통한 부모·자녀교실

부모는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 자녀는 ``우리 엄마는 왜 날 이해를 못해주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런 이해의 폭을 좁힐 수 있는 MBTI를 통한 부모·자녀교실이 지난24일 YWCA의 주관으로 열렸다. MBTI는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로 검사를 통해 16가지의 성격 중 자신의 성격을 찾을 수 있다. 부모는 MBTI로 자신을 알고 자녀는 MMTIC로 성격 검사를 해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이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나를 이해하면 가족을 이해할 수 있고, 가족을 이해하면 타인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공동체를 이해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35가정이 검사에 참여해 자신을 깨닫는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었으며 부모와 자녀간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주의가 되면서 타인보다는 자신을 중요시하던 자녀에게 내가 소중한 만큼 남도 소중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으며, 부모는 자녀의 생각과 성격을 앎으로써 앞으로의 교육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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