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재활, 언어치료 등 2억 8천여만원 지원’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저소득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바우처사업으로 장애인활동보조, 장애인아동재활치료, 언어발달지원에 총 2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장애인활동보조사업에 1억 4700만원, 장애인아동재활치료사업에 1억 2597만원, 언어발달지원사업에 72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장애인활동보조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1급 장애인)에게 매월 40~180시간씩 신변처리, 가사지원, 아동보조 등 활동보조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장애인아동재활치료사업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언어·미술·심리 등 재활서비스 치료사업으로 가구 규모별 소득기준에 따라 만 18세 미만 장애 아동에게 월22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작년 8월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월 22만원이 지급돼 부모가 시각이나 청각장애인인 자녀에게 언어치료, 청능치료 등 언어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활동보조사업 30명, 장애인아동재활치료사업 55명, 언어발달지원사업 3명이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저소득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바우처사업은 군내 5,658명의 장애인 및 아동의 자립·사회참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군청 사회복지과 복지행정담당(☎861-2411)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