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방제로 가금인플루엔자 차단 연기군에서는 천안 풍세지역의 가금인플루엔자 추가발생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현재의 비상대책상황실을 모든 가능성에 대비 확대·개편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가금인플루엔자 유입차단을 위해 천안시와 인접한 소정면 주요도로에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하여 출입차량에 대한 통제 및 소독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군은 가금인플루엔자가 발생된 이후 6,000만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해 생석회 80톤, 소독약 729kg, 발판소독조등을 구입해 가금 사육농가에 공급했다. 또한 지난 4일 모든 전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소정면 양계밀집지역 및 천안 인근농가 주변에 대해 무인항공방제를 실시, 약 6만여평의 축사 및 주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질병차단을 위해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차단방역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 관계자는 ¨현재 모든 가금농가에 책임공무원이 지정돼 매일 2회이상 전화예찰 등으로 특이사항을 확인하고 있으며, 긴급 방역비 3,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서도 힘을 내줄 것¨을 당부하며 소독 및 출입차량 통제에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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