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1,000.44㎡(303평)규모, 내년 1월말 준공 예정

▲ 연기노인복지센터 신축 조감도

 연기군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노인지원센터’가 내년 초에 문을 연다.

 연기군과 연기노인복지센터(센터장 류권식)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신축키로 하고 지난 25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치원읍 남리 38번지에 들어설 재가노인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억 5백만원을 투입해 내년 1월까지 지상 3층, 1,000.44㎡(303평)규모로 지어지며, 약140여명의 노인들에게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층에는 노인의 일상동작을 훈련할 수 있는 치료적 기능을 가진 다목적실과 상담실, 사무실 등이 배치되고, 2층에는 단기보호실과 식당·주방, 간호사실, 3층에는 주간보호실과 물리치료실, 목욕탕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재가노인지원센터는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요양보호사로부터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자녀가 회사출근, 해외출장 등으로 부득이하게 노인을 돌보지 못할 경우 낮 동안 또는 단기간동안 요양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노인지원센터이다.

 군은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가족과 더불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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