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명암산성동주민센터, 독거노인 30세대 건강 확인

 최근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주민센터(동장 최용한)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며 신체기능이 쇠약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보호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공무원, 사랑의 복지도우미, 공익근무요원 등 5명의 복지자원 봉사단 일행은 관내 독거노인 중, 생활이 어렵고 주변에 친인척이 거주하지 않는 30여명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개인별 안부전화와 가정방문 등을 통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면서 식사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무원들이 통·반 출장시 직접 독거노인의 자택 현지 확인을 통해 고령자·독거노인·신체허약자의 경우,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담은 부채를  배부하며,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폭염대비 노인보호 대책은 9월 중순까지 지속되며, 폭염사고 노인은 119 구급대로 즉각 조치할 예정이며, 관내 청주한방병원 등 가까운 약국, 병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가동된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