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지난 3~4월 중 직원들의 가정에서 잠들어 있는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시 청소행정과)를 통해 조성하여 충청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소중한 기금을 8월 중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한다.

 시 주민지원과는 시, 구청 및 동 주민센터로부터 33가구를 추천받아 32가구에 대하여는 가구당 30만원씩을 전달하고, 추천된 가구중 가장 어려운 1가구에게는 청주시 직원들이 매달 적립하는 1004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폐휴대폰 판매금과 1004 기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과 함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행정과에서는 지난 3월~4월 셋째주 금요일에 폐휴대폰 23,941개를 수거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판매했고, 발생된 수익금 960만원(충북 3천만원)을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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