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승객의 불편 개선위해…

연기군은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인해 일반열차가 감축운행됨에 따라 지역주민 및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니 열차감축 운행을 시정해 달라는 내용으로 지난 13일철도청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 지난 4월 1일 고속열차개통 이후에는 새마을호·무궁화호 열차가 1일 148회에서 118회로 감축 운행되었고 4·12일부터는 140회로 증운행되었다가 7·15일 이후에는 108회 운행으로 총 32회가 감축됐다. 이에 따라 이용승객들의 불편은 물론 열차를 이용해 연기지역을 경유하는 내방객들이 크게 줄어 지역택시 및 버스업계의 영업저조로 운수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됨은 물론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등 많은 변화가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아침 출근시간대 조치원∼서울방향으로 이용하게 되는 06:54분부터 08:30분까지는 이용할 수 있는 열차가 전혀 없어 이용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따라서 서울방향으로 운행하는 07:00분에서 08:30분사이에 증행운행하고 1일 열차 운행횟수를 최소한 상·하행선이 지난 4월 12일 운행횟수인 140회이상을 운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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