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초, 역사골든벨 대회 실시

 연기군 조치원명동초등학교(교장 임헌민) 6학년 2반은 사회 시간을 이용해 ‘역사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고 지난 23일 전했다.

 이번 ‘역사 골든벨’ 대회는 고려를 세운 왕 ‘태조 왕건’에 대한 주제로 문제가 출제됐는데,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그 동안 사회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태조 왕건’에 대한 위인전 및 역사책을 3권이나 읽었다며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문제 출제 진행은 파워 포인트로 제작된 문제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교사가 문제를 읽어줬다. 학생들은 신중하게 답을 적어나갔고 자신이 문제를 통과할 때마다 정답판을 흔들며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반해 아깝게 탈락한 학생들은 다음 패자부활전 문제를 기다리며 남아있는 반 친구들을 응원했다.

 골든벨에 우승한 친구들은 학급 칭찬 통장에 칭찬 갯수가 20개 올라가며 일주일간 급식 1등으로 먹는 특권과 간식 교환권을 줬다.

 떨리는 마음으로 어떤 친구가 역사 골든벨의 주인공이 될지 모두가 지켜본 가운데 ‘임지아’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게 됐다.

 임지아 학생은 “역사 골든벨 대회를 준비하면서 태조 왕건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었고 이렇게 역사 골든벨까지 울리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영희 교사는 “학생들과 교과 단원을 마치면서 이처럼 골든벨 대회 형식으로 내용을 정리해 보고 평가해 보면 학생들에게 복습의 기회 및 심화과정이 된다”며 골든벨 대회를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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