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지도봉사단 창단… 학교봉사 활성화

 연기교육청(교육장 신정균)은 금학년도에 학교별 학부모지도봉사단을 구성하고 교육청단위의 연기학부모지도봉사단을 창단했다.

 연기학부모지도봉사단은 관내 중·고 학부모 43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에 조치원여고 황보승희, 부단장에 조치원중 문경희, 총무 조치원여중 이은미씨가 선임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충남학부모지도봉사단 창단식에서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학부모지도봉사단’이란 한국시민자원봉사회에서 주관하여 조직된 단체로 학부모들이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해당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돕기, 환경 보호, 복지 시설 돕기 등), 봉사활동을 지도하고,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는 등 명예교사로서 봉사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순수한 학부모 봉사 단체로 연기지역 학교봉사활동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교육청 신정균 교육장은 “학부모지도봉사단이 직접 나서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안내 지도하고 솔선수범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너그러움 마음씨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지닌 조화로운 인간 육성과 함께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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