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훈 수사과장 "부정선거 되풀이 되면 안된다"

"지방선거 기간 경찰병력 집중 투입"

연기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22일 수사과 소속 지능범죄수사팀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로 정하고 오는 6월 치뤄질 지방선거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날 이종욱 경찰서장과 박찬훈 수사과장은 신속 정확한 상황처리를 위해 수사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선거사범단속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에 따라 전담반은 향후 불법선거에 대해 24시간 단속체제에 들어갔다.

또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입건된 선거사범들에 대해 강력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중 민생침해범죄인 강·절도사범 및 토착·공직비리 소탕과 조직폭력배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찬훈 수사과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연기지역이 불법선거로 인해 군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었다"며 "다시는 지난날의 부정 선거가 되풀이 되지 않게끔 철처한 수사과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은 오는 6월말 까지 운영된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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