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먹거리 안내간판 등 화장실 설치 ‘시급’

 전동면 청년회(회장 오상진)가 지난 7일 운주산 등산로 주변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실시된 자연보호 활동은 운주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운주산을 찾은 많은 등산객들에게 막걸리와 술안주를 마련해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천안, 청주, 서천에서 연기군의 명소인 운주산을 찾아온 등산객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선보여 귀감이 됐다.

 전동면 청년회는 그동안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알려질만큼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농촌관광지로 개발하는데 노력해 왔다.

 또 매월  운주산 등산로 주변을 청소하고 등산객들에게 막걸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등 자연정화 활동을 펼쳐오며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운주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화장실 시설이 없다"며 적지않은 불평을 하고있다"고 강조한 뒤 "등산로 주변에 먹거리 등을 안내하는 간판이 있으면 지역을 알리는데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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