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간담회 왜곡 보도 중앙 일간지 기자 해임 촉구

 행정도시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상임대표 장덕시)가 지난 16일 세종시 수정안 국무회의 통과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황치환 사무처장은 “3월 16일자 11면에 게재된 간담회 관련 기사에 대해 특정 중앙 일간지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신문사에게 정정보도와 함께 사과문 게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개최된 비공개 간담회는 국무총리실 요청으로 인해 양측의 협의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특히 취재진의 취재결과 당시 간담회 현장에는 기자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기사를 보도한 신문사는 ‘세종시 원안사수파가 조원동 만난 까닭은’이란 머릿글로 기사를 보도했다.

 이와관련 대책위는 “왜곡된 기사를 보도한 신문사와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담당기자를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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