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조치원 JC회장 한건석씨 취임

 조치원청년회의소 창립 제4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달 25일 오후 6시 20분 조치원 수정웨딩타운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한, 오대교 특우회 회장, 이명성 충남지구JC 회장, 조선평·김학현·유용철 군의원, 각 충남 지구 JC 회장, 강원지구 횡성JC 정대철 회장, 회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치원 JC의 발전을 기원했다.

 조치원 JC는 제1부 창립 제40주년 기념식으로 내빈 및 JC 가족 소개, 표창, 조치원JC 연혁보고, 발전기금 전달, 제2부 이·취임사, 축사와 정기 및 메달 전달, 한국JC 노래제창 3부 자축연 순으로 진행했다.

한권석 신임회장,김권호 회장,임신실 부인회장 (좌측부터)

 김권호 회장과 임신실 부인회장은 이임사 대신하여 ‘진보하는 청년! 가족과 함께 하는 JC’ 구호아래 지난 한 해를 보낸 발자취를 영상으로 보며 기쁨과 아쉬움을 달랬다.

 한건석 신임회장은 “조치원 청년회의소가 선배님들의 용기와 도전으로 시작되어 어느덧 창립 40주년이 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김권호 전 회장을 비롯한 선배들의 노고와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지역 경제 침체로 모든 주민들이 어렵다. 그럴수록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취임사를 갈음했다.

이어 유한식 연기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시절 송아지를 한 마리씩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 조치원 JC가 연기군이 가장 힘든 시기에도 촛불문화제, 단식, 집회 등에서 많은 역할을 하여 감사드린다. 한건석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유한식 연기군수, 오대교 특우회장, 이명성 지구회장의 격려사 및 축사에 이어 조치원 청년회의소의 상징인 메달과 정기 전달을 끝으로 신임 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2010년 새 출발을 알렸다.

 한편 조치원 청년회의소는 지난 1970년 3월 라세영 회장을 중심으로 22명이 창립 발기하여 5월 (사)한국 청년회의소 이사회에서 66번째로 인준을 받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0년에는 회장 한건석, 상임부회장 윤여성, 내무부회장 정원덕, 외무부회장 하태건, 감사 고성만씨가 조치원 JC를 이끌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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