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소비자 만족하는 생산지도 위해 노력할 것”

▲ 한성구 농촌지도사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의 한종구(45)농촌지도사가 지난 달 24일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종구 지도사는 지난 1996년 농촌지도사로 입문, 농업·농촌 발전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고품질 채소 생산, 경영비 절감, 수출 농업 육성, 농업인 교육 등 농촌지도사업에 헌신해왔다.

 한 지도사는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깊고 기쁘다”며 “박사학위 취득을 계기로 더욱 더 충실히 근무하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생산 지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지도사의 학위 논문은 ‘한국산 대과종 고추 품종의 생리생화학적 특성 및 유전적관계 연구’로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추 중 대과종 및 역병저항성을 갖는 9개 품종의 생리적 특성에 대한 기초요인들을 조사하고 역병에 대한 저항성과 캡사이신의 함량 그리고 품종간의 유전적 유사성을 비교하여 품종간의 차이를 구명하여 효과적인 고추재배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한종구 농촌지도사의 박사학위 취득으로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석사 8명, 기술사 1명에 이어 박사 1명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