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2위 등 잇따른 경사

▲ 전동면 소재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전경

 연기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가축분뇨 자원화 최우수지자체 및 액비유통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 및 단체로 선정돼 4억 3천만원을, 2010년도 충남도의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대동초등학교앞 명품거리조성사업계획’을 제출해 충남도 시·군중 2위에 당선돼 도비 보조금 8천만원을 받는 등 잇따른 상복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평가는 전국 시·군·구 및 액비 유통센터 78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2009년도 가축분뇨처리 및 자연순환농업과 관련된 시책사업 추진실적 등 5개 분야 13개 세부과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 결과, 연기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연기군은 자원화 노력도, 해양배출 감축율, 살포면적 증가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연기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건립 사업(사업비 30억원)을 유치하여 버려지는 가축분뇨를 이용 고품질 비료를 생산, 경종농가에 공급하는 등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은 도심의 거리에 우수 공공디자인을 접목하여 이용인의 편의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중앙부처에서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기군에는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기군의 경관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군에서는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지난 달 9일 연기군청 회의실에서 주민 협의회(회장 이성희, 건설과장) 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동초등학교앞 명품거리 조성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여 사업홍보 및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2월 18일 충남도청의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추가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억 8천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사업구간은 신흥주공사거리에서 죽림삼거리까지의 430m 인도구간 및 인접 국공유지에 휴게 및 쉼터 등을 조성하게 되며, 인근 대동초등학교 학생들과 이용주민에게 쾌적함과 이용편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5월중 사업을 발주하여 연도내 마무리 하고 향후 국 ·도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하여 우리지역 도심 도로의 경관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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