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우수 돌봄학교 선정 쾌거

 연기교육청(교육장 신정균)은 지난 달 24일 마산대학 청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이하 돌봄학교)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 운영교를 배출하는 쾌거를 안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산어촌교육발전센터가 주최한 이날 성과보고회는 전국 돌봄학교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평가보고 및 우수운영학교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연중돌봄학교 육성사업은 2009년 3월부터 전국 농산어촌지역 12개 시·도의 85개 군 378개교를 대상으로 ▲학습능력 증진 ▲보육·복지지원 등 기초안전망 확보 ▲사회성 함양 ▲문화·체험 활동 ▲심리·정서 발달 ▲기타 지원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농산어촌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을 통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했다.

 농산어촌교육발전센터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전 사업학교 372개교(고등학교 6개교 제외)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한 후, 그 중 28개교를 현장방문 평가 한 결과 10개교를 선정, 충남에서 유일하게 연기 연동초등학교(교장 김두회)가 전국 우수 운영 학교로 선정된 것이다.

 한국농산어촌교육발전센터 임연기 교수(공주대)는 “연중돌봄학교가 학교 교육력 강화 및 농산어촌 학교 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으로 도·농간 교육격차 완화 및 365일 돌봄기능으로 다시 찾아오는 농산어촌학교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연기교육청 농산어촌 담당장학사는 “일선학교에서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 항상 늦게까지 고생한 교직원들에게 감사하고 학생교육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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