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적 대전공장 부지매각과 관련 대전지방법원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허가하는 등으로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예산공장에 대해서는 매각안이 거론되고 있어 예산주민들의 기대감을 꺽고 있다. 충남방적 기획실 관계자는 6일 ``무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대전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이전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전근교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예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의 경우 대전을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고 예산공장은 차후 추가 매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방적 대전공장이전은 계약만료 이후 2년 이내에 완료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충남방적 대전공장의 예산이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지자 충방 경영정상화에 기대를 걸고 있던 예산 주민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예산읍에 사는 000씨는 “충방이 경영이 안정화되면 대전공장을 예산으로 이전하거나 예산공장이 재가동 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오히려 남아 있는 공장부지마저 추가매각 하려 한다면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는 것 아니냐”며 아쉬워 했다. 예산공장은 지난 2001년 5월 방적기가 매각된 이후 가동이 중단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대전지법 제10민사부(재판장 서기석 부장판사)는 지난 5일 회사정리절차를 밟고 있는 충남방적의 대전공장 부지 매각과 관련, 부산지역의 부동산개발 전문업체 ㈜알디에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허가했다. 이번에 매각되는 부지는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일대 73만3천784㎡(충남방적 소유는 67만6천668㎡)로, ㈜알디에스는 매입 금액으로 1950억원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54년 설립된 충남방적은 2002년말 현재 장부가액 기준 자산 2893억원, 부채2169억원인 상태로 2002년 12월 회사정리절차 개시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졌으며 지난 1월 부지 매각공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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