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식중독 예방 단속 나서

연기군은 여름철을 맞아 각종 음식물로 인한 집단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예방관리대책을 마련해 강력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오는 15일까지 뷔페 및 대형음식점, 식품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대대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계속되는 식중독 및 식품사고의 증가에 따라 오염 및 변질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것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대량으로 식품조리시 미생물에 의한 대형화된 식중독 발생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원료구입부터 시설, 설비, 개인위생, 유통, 배식, 섭취 등 모든 단계에 대한 기준 및 적용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위해 요소 부분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해 원인균 제거를 위한 안전성 확보에도 중점을 둬 실시할 방침이다. 세부점검 사항으로는 ▲식품 원·부원료의 구입 적정성 및 관리 ▲부패, 변질,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여부 ▲식기류, 도마, 행주등 위생관리 및 개인위생 상태 ▲제조년월일 및 유통기한 표시여부 등이다. 이번 지도단속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와 병행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부정 불량식품 취급자 색출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주민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