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5개 한우작목반 76농가 설치로 농가 호응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는 2004년 자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한우축사 대형 환풍기 설치 시범사업이 축산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사 대형 환풍기 설치 시범사업은 총 사업비 4,000만원(군비 2,800만원)을 투입해 연기군내 5개 한우작목반 76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여름철 고온기 실내온도를 낮춰 번식 및 비육능력이 증대되고 장마기때 우상바닥 축분의 빠른 건조로 쾌적한 축사환경을 유지 시켜주는 한편 모기, 파리 등 각종 해충으로부터 송아지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올해 환풍기를 5개 설치한 서면 한우작목반장 이승호(서면 쌍류리) 농가는 ¨가축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고온기에 환풍기를 돌려줌으로써 축사 환경이 좋아지고 무엇보다도 소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번식 및 비육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다른 축산농가에게도 환풍기 설치를 권하고 있다.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의 축산담당자는 ¨원래 낙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던 환풍기를 한우축사에 설치함으로써 그동안 문제시되었던 고온기 가축 사양관리에 축산농가들의 큰 수고를 덜어주고 있으며 내년도에도 본 사업이 확대 실시되어 전 축산농가들에게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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