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자녀교육 알권리 충족

 연기군 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이옥균)는 2009학년도 방과후학교 활동 공개 수업을 보육교실을 비롯해 외부강사가 지도하는 특기적성교육 4개 부서에서 12월 둘째주 일주일동안 실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수업은 방과후학교 교육 활동을 홍보하고 학부모의 자녀교육 알권리 충족 및 정보를 제공하며 학부모와 강사의 만남을 통한 학생지도 효율성 신장하기 위한 목적이며 또한 2010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참고 자료 수집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컴퓨터부, 바이올린, 플릇, 원어민 영어교실, 보육교실 등 5개 부서에서 학부모들을 모시고 공개수업을 실시했는데, 많은 학부모들은 수업을 참관하고 자녀와 함께 수업에 동참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강사들은 수업공개를 위해 사전 수업계획과 열과 성의를 다해 수업에 임하며, 학생들은 즐겁고 신나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 영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원어민 영어교실에서는 레벨 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반편성을 실시해 학생들 수준에 맞는 듣기 말하기 위주의 원어민 영어수업이 이뤄져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원어민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원어민 교사와 40분 동안 함께 한다는 것과 수업내내 선생님이 웃는 표정으로 아이들에게 발표기회를 골고루 준 점이 좋았다. 앞으로도 자신 없어하는 아이, 쑥스러워 하는 아이들에게도 골고루 발표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참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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