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지역 학생 쏠림 현상 완화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 2010학년도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고사를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원서접수 현황은 69개교 1만 6,969명의 모집 정원에 1만 6,415명이 지원해 554명이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10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서는 전년도 대비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증가했고, 전국단위 모집학교인 35교에 대한 타·시도 학생의 지원을 예상해 고등학교 입학정원을 증가시켰다.

 또한, 지역의 인재를 지역에서 키울 수 있도록 지역별 고입설명회 실시, 고입대책 TF팀 운영 등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갔다.

 그 결과 탈락학생이 발생하는 지역이 거의 없고 천안, 공주, 아산 등 특정지역에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이 대폭 완화돼 충남 전 지역에 대한 지원현황은 예년에 비해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0학년도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고사는 오는 16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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