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공주 금강둔치공원에서 세종시 건설 수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에서 공주·연기 주민 1만여명이 허수아비 3개와 꽃상여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허수아비에 ‘이명박 타도’ ‘세종시 사수’등 글귀를 붙였다. 하지만 특별히 누구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래도 알 사람은 다 안다.

 지난 27일 ‘대통령과의 대화’를 지켜본 충청권 정당, 시민사회단체, 공주·연기 주민들의 분노가 다시 활활 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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