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7일 2일간 고려대 서창캠퍼스

연기군은 군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를 육성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업인단체장, 농협관계자, 복숭아 작목반, 유관기관 단체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2회 복숭아축제 준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조치원복숭아의 명성을 되찾고 전국에 홍보하므로 농산물 판로확보와 브랜드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열린다. 축제는 복숭아의 주품종인 홍백의 출하시기와 맞추어 오는 8월 6일과 7일, 2일간에 걸쳐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에서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행사는 체험행사, 문화행사, 복숭아 게임, 공연행사 및 농특산물 홍보행사로 나누어 실시하되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과 판로확충에 주력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과 김남기 과장은 ¨지역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를 육성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상품성 제고를 위한 품종개량을 통한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한·칠레 무역에 적극 대응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계기로 농가소득증대와 도․농간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숭아 아줌마 선발대회, 복숭아 요리경연, 복숭아 품평회 출품 등의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담당부서에서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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