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기주장 발표대회 열려

연기군은 (사)한국청소년마을 연기군지회(지회장 류철식)주관으로 지역 청소년 및 지도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자기주장 발표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청소년 자기주장 발표대회는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체로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1318 우리가 함께 만드는 세상¨이란 사업의 일환으로 프로젝트형에 6명, 퍼포먼스형에 6개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짜임새 있는 구성에 자신의 주장을 담아 청소년 심신의 수련장 ‘창시원’ 개설방안,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활동, 청소년문화, 청소년문화의 집, 지역청소년 신문의 필요성,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열띤 강연을 했다. 대부분 청소년 문화공간의 부족과 홍보부족, 투자부족 등 청소년 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 풍물놀이와 다큐 영상, 연극 공연, 수화 공연 등 퍼포먼스형 자기주장도 함께 열려 함께 어울어진 즐거운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 프로젝트형에는 레디언-시스리스(조치원여고)가 퍼포먼스형에는 ‘연극속 세상살이’로 출전한 품(조치원여고)이 각각 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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