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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제605항공대대, 어르신들 위한 자리 마련
이진기자  |  webmaster@yg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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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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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의 의미와 실천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보기드문 젊은이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제605항공대대 대원들. 지난 11일 항공부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한마당’이 열렸다. 주변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해 풍성한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 유쾌한 프로그램이 가득했던 이날은 정이 그립고 관심에 목마른 어르신들의 마음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해 항공기를 관람하고 내무반을 돌아보는 시간과 국방에 대한 설명회, 대전 연예인단을 초청해 가무를 즐기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군인들이 기특한 생각을 다했다”며 고마워했고, 13년만에 부대를 찾은 송원섭(남, 월하3리)씨는 “정년퇴임하고 다시 찾은 이곳의 시설이 좋아져 감회가 새롭고 후임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기봉 연기군수는 “이 자리를 빌어 비행으로 인한 소음 때문에 불편했던 마음을 달랬으면 좋겠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호 대대장은 “내 부모님 같아서 반갑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미흡한 점이 많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잔치가 더욱 빛이나고 의미가 있었던 것은 한국유통, 조치원장례식장, 봉암 부녀회 등 정성어린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잔치가 자주 마련돼 훈훈한 정을 전하며 사는 연기군민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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