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지켜주는 안전 ‘스쿨존’

조치원경찰서(서장 이익하)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 중 대동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이 완료됐다. 관내 학교 중 대동초등학교 주변 교통은 여건이 열악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부모들이 자녀들을 직접 등․하교를 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따라서 조치원경찰서는 지난해 2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사업을 발주해 지난 14일 완공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선진국의 교통평온화기법인 고온식 교차로 설치와 유색아스콘 포장, 대형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교 출입구와 직접 연결된 구도로를 통행 금지 시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했으며 도로를 무단횡단하지 못하도록 시공을 해서 대동초등학교는 완벽한 ‘스쿨존’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치원경찰서 김수철 교통지도계장은 “지방비를 지원받아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을 만들었다”며 “시설물을 잘 관리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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