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효자동 이발사 무료 상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을 위해 연기군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효자동 이발사¨를 무료 상영한다. 영화 ¨효자동 이발사¨는 평범한 이발사가 하루아침에 대통령의 이발사가 되면서 그와 가족들에게 벌어지는 상황들을 유머러스한 분위기로 그려진 휴먼 코미디다. 부조리한 정치적 사건들로 가득했던 한국의 60~70년대 격변기를 평범하고 소심한 이발사의 눈을 통해 그렸는데 이발사 역에 송강호, 그의 아내 역에 문소리, 그의 아들 역에 이재응이 연기해 관객들의 많은 눈물샘을 자극한 영화다. 오는 22일 저녁 8시 연기군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영화 상영은 영화관이 없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선용 및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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