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사업에 8억5,000여만원 투입

연기군은 축산업 사육기반 유지를 통한 축산물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축산실현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우고급육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우사육기반 조성사업에 송아지생산 안정제 600두, 한우 수정란이식 40두, 한우인공수정료 지원 750두, 송아지방 지원사업 40개 등에 5,000만원을 투자한다. 또한 모돈 갱신을 통한 생산능력향상 360두, 양봉농가 기자재 및 화분지원에 30호, 낙농가 유질개선제 지원에 25호, 닭고온 스트레스 방지제 지원에 25호,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2개사업등에 5억5,4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안정적 사육기반을 유도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발생방지 및 청정화 유지를 위해 구제역·돼지콜레라 특별방역에 1240호를 집중관리하고 우제류사육농가에 방역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면서 축사입구에 차량소독조 60개소(9,000만원)를 지원 설치해 구제역, 돼지콜레라, 가금인플루엔자 등의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낙농가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품질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다르므로 고품질 우유를 생산하는 것이 낙농가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을 감안, 우유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유질개선제인 사료첨가제를 50농가(6,000만원)에 지원하고 있다. 닭 사육농사에게는 여름철 닭이 알을 생산할 때 30℃이상이면 산란율이 급격히 저하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온에 효과가 있는 사료첨가제를 22농가(5,000만원)에 지원해 보다 많은 소득이 기대된다. 한편 전업 축산농가 50호에 5,000만원을 지원해 축사주위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악취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산을 영위함으로써 고품질 축산물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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