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 직원 30명, 적과시기 놓친 농가지원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 직원 30명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돼 주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5일 실시한 일손돕기는 모내기 등 바쁜 농사일로 복숭아 적과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면 고정리 정헌도씨 복숭아 과원 2,000평의 복숭아 솎아주기 작업을 지원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30℃가 넘는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적과시기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솎아주기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여름날에 맛좋고 품질 좋은 복숭아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과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바쁜 일손을 도와주니 금년도 복숭아농사는 풍년을 이룰 것¨이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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