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지난 5일 오전 10시 고복저수지 연기대첩비 주변에서 기관단체, 군부대 및 기업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가해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이번 대청결 운동은 지난 6월 5일 UN이 정한 제9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모든 군민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동기유발 차원에서 개최됐다. 또한 본격적인 낚시 시즌과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저수지안의 각종 부유물을 제거하고 주변의 각종 오물을 청소함으로써 군립공원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지역을 좀더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자는 뜻에서 열렸다. 이와 더불어 각 마을에서는 논, 밭두렁 등에 산재한 영농 폐기물인 폐비닐, 폐농기계 등을 수거, 마을 집하장에 보관해 자원재생공사에 분리,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업체에서도 1사 1하천 1산 정화활동 운동을 전개해 업체주변 및 인근 하천에 산재해 있는 각종 오물 및 폐비닐을 정기적으로 수거하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국·지방도변과 유원지, 저수지 등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불법 투기자를 색출하고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연기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연보호 및 국토보전에 군민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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