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찾는 명품수박에 도전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는 지난 1일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의 명장 수박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동면에서 수박 작목반원 및 농업인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사업 추진성과 및 품질평가와 시식회를 가졌다. 지오라이트를 이용한 토양개량의 효과는 수박재배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역병 및 균핵병 등 토양전염으로 발생하는 병해를 예방하여 착과를 높이고, 당도가 높은 고품질 수박을 생산할 수 있다. 금년에 처음으로 토양개량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후 첫수확 된 동면 예양리 수박은 청원 오송, 진천 덕산과 더불어 ¨여름사냥¨이라는 공동브랜드로 출하된다. 수박작목반(반장 윤상구)은 ¨앞으로 동면수박을 명품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토양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수박과 기능성을 강화한 게르마늄 수박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양개량사업은 산성화되고 있는 토양을 화학비료 대신 석회 및 규산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지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화학비료 등으로 인해 점차 산성화되어 가는 동면 예양리의 83농가 45.5ha 시설하우스에 지오라이트를 이용한 토양개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