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지난 2일 오전 11시 군청대강당에서 보훈단체장 및 사무장, 지도위원, 유가족과 표창대상자 등 4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살펴 줌으로써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더불어 함께 하는 참여 복지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 앞서 모범국가 유공자로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등 각 보훈단체에서 선정된 15명의 모범 보훈가족에게 이기봉 연기군수의 표창장과 부상으로 은수저가 전달됐다.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훈가족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모범을 보이며 열심히 살아가는 보훈가족들에 대해 격려와 위로를 했다. 또한 이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진지하게 청취한 후 조촐하게 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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