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서 명동체육관 김태영 우승

체육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1만1,639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맘껏 뽐낸 이번 소년체전에서 명동체육관 소속 김태영(연동중 3) 학생이 라이트 미들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명동체육관 강성일 관장은 ¨태영이는 선수부 주장으로 통솔력이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라며 ¨본인 스스로가 노력을 많이 하는 스타일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치원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 초등학교 4학년때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태영군은 ¨우선 사범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이렇게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말할 수 없이 많이 기쁘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평소에는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운동을 시작하면 넘치는 카리스마로 상대를 압도하는 태영군은 꾸준히 운동을 계속해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체육관에서 뿐 아니라 집에서도 틈틈이 운동을 하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태영군의 부지런함이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시킨 것은 아닐까?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태영군이 목표가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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