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직 공무원과 건축사, 소방공무원 등 합동으로

연기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물 및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해 오는 6월 15일까지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 주요 점검 시설물은 지하도, 지하상가 등 지하구조물과 예식장, 유흥단란주점 등 관람집회시설, 교량, 축대 등 재난위험시설물 전반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따라서 군에서는 점검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건축·토목·전기·토목·보건·화공직 등 기술직 공무원과 건축사, 소방공무원 등 1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간에 걸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건축물에 대한 균열과 옹벽, 축대, 절개지 등 기반조성시설의 안전성·전기·소방 등 부대시설의 안전관리실태와 유흥업소 대형조명시설의 천장 부착상태와 하중에 대한 안전도 검사도 실시한다. 점검결과 불안전시설물은 관리자로 하여금 보수·보강토록 하고 안전관리소홀 및 법령위반 시설관리자는 관계법에 의거 의법 조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하고 제도상의 미비점에 대하여는 관계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재난사고는 안전에 대한 불감증, 사소한 부주의로 매년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면 얼마든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