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7부대에서 가족과 함께

서면 월하리 소재 제2197부대에서 부대의 단합을 위해 지난 14일 잔치한마당을 벌였다. 중령 김광호 대대장의 지휘아래 부대의 전 장병들이 함께 준비한 이날 잔치한마당은 군인 가족들도 초대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가졌다. 장병이 가족들과 함께 게임 및 장기자랑 등에 참여해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던 이날은 계급의 상관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각 중대에서 먹거리 장터를 열어 ``전우장병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장병들은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음식을 만들면서 화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자주 이런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정비중대 김수호 중사(진)는 ¨가족에게 내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만들었다¨며 ¨서로를 도울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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