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공주지점(지점장 백승수)에서는 지난 6월 25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의 존립과 발전에 초석이 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공주지역에 생활 여건이 어려운 세대에게 도움을 주고자 생필품 지원 및 노후전기설비 점검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시행하여 주위의 호감을 샀다.

  한국전력 공주지점에서는 3인 2개조로 나뉘어 1조는 보훈유가족미망인협회에서 선정된 교동의 4세대를 방문하였고 2조는 국가보훈청에서 선정된 의당면의 4세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총 세대 10세대를 방문하여 오전에는 이들에게 쌀과 라면 및 생활 필수품(1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오후에는 각 세대를 돌며 내선설비 점검 및 불량조명시설을 교체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또한,이들은 이러한 봉사활동 외에도 각 세대의 전기상담 및 전기요금 절감방안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하면서 이들의 고달픈 하루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봉사활동에 대하여 교동에 거주하는 이모씨 (45세)는 "내선설비 점검을 하는데 비용이 발생하고 또한 전기를 아무나 만지기엔 위험하기에 그냥 방치해뒀던 설비들이 공주한전직원들로 인해 새 빛을 보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전 공주지점 직원들은 쌀과 라면 박스등을 옮기고 높은 곳에 설치되어있는 설비를 고치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힘든 하루가 끝난 후,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공기업 직원으로서 해야 하는 봉사를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행복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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