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시 동원인력, 시설등 실태 점검

연기군은 전쟁이나 각종 재해 등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사태수습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인력·시설등의 중점관리자원을 확인하기 위한 ¨2004년 상반기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군민회관에서 관·군 합동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무락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실과소, 읍·면공무원, 99연대 3대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재민 보호대책·전시 생필품 수급대책, 효율적인 긴급 복구방안등 분야별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어서 동원계획의 상호대조 확인, 가용자원 파악 및 조사, 변동자원 대체지정등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인력·농림·산업·건설·교통동원 분야별로 세심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날 군부대 한 관계자는 ¨최근 세계 정세는 자국의 이익추구를 위해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 핵보유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가 럭비공과 같은 예측불허의 상황이다¨며 ¨자원관리 철저로 비상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전시 등 비상사태 발생시 유기적인 협조하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장으로 활용하고 상호 연계성을 검토하여 문제점을 적극 보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연기군은 5월과 11월 연2회에 걸쳐 민·관·군·유관기관 합동으로 중점관리자원과 업체의 실태를 점검해 동원계획 상호간의 연계성을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