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위해 각종 에너지 시책 펼쳐

  공주시 공무원들이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승용차 홀짝제를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공무원이 승용차 2부제를 솔선수범해 참여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넘는 폭등세가 계속됨에 따라 국내유가도 브레이크 없는 고속 질주하는 상황에서 공무원이 앞장서 에너지 위기를 적극적으로 타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스스로 차량번호가 홀수일은 홀수차 운행을 금지하고, 짝수일은 짝수차 운행을 금지하지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부터는 공주시가 우선적으로 시행중인 차량 2부제를 공주경찰서, 공주세무서 등 유관,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전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공주시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달부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의 날을 기존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했다.

  또, 시는 지난달부터 간소복 착용을 권장하는 한편, 점심시간 모니터 끄기, 각종 회의시 칼라프린터 자제, 업무출장시 경차 활용 등 에너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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