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초, "무학년 결연으로 학생들의 바른인성 키운다."

  덕암초등학교(교장 김현규)는 지난 5일 2008학년도 무학년 형제 ㆍ 자매 결연식을 실시했다.

  요즘은 핵가족 시대로 한 가정에 주로 한 두 자녀만 있기 때문에 형제애에 대한 의식이 부족할 수 있고, 바른 인성과 건전한 사회성 발달을 위한 가정적인 여건이나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학교에서는 이런 부족한 가정적인 환경요소를 보완해주기 위해서 이번에 무학년 형제 ㆍ 자매 결연식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가정적인 모임활동을 통하여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며, 나아가서는 학교 내 ㆍ 외에서의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결연식에서 본교 학생들 각자 모두는 예쁜 가족이름을 부여 받았으며 또한 소중한 의형제 의자매가 새로이 생겨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 했다.

  김교장은 "앞으로 동생은 형과, 언니를 잘 따르고, 형과 언니는 동생들을 잘 보살펴 줄 것을 당부하며, 폭력 없는 학교, 안전한 학교, 사랑의 덕암학교를 만들자고"말했다.

  이번 자매 결연식을 통해 어버이 역할을 할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맏형과 맏언니 그리고 동생들이 한 가족의 일원이 되었는데 앞으로 서로 돕고 아껴주는 가족으로, 칭찬 받고 명예롭게 생활하는 마음 따뜻한 가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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