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장번영회가 잔치 벌여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시장번영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가 지난 8일 우리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잔치는 우리시장번영회(회장 김석재) 회원들이 마련한 자리로 음식과 음악이 준비돼 독거노인의 외롭고 쓸쓸하기만 하던 어버이날을 미소로 물들였다. 이렇게 잔치를 벌이게 된 것은 재래시장 운영이 어려운 이때 한가족으로써 하나가 되고자 마련했다는 자리로 250여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정완식(60. 대동닭집)씨는 ¨우리시장번영회가 하나가 돼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재래시장을 이용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입분(여. 56. 충청 정육점)씨는 ¨음식을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많이 찾아주셔서 행복하다¨며 ¨내년에도 이런 잔치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 회장은 ¨생각지도 않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정을 전할 것이다.¨며 ¨나아가 야외로 나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가 ¨너무 맛있고 고맙다¨며 잔치를 준비한 회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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