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인상 깊었던 기억은 성인이 되어도 추억처럼 남아 평생 머릿속을 맴돌게 된다. 어린이들의 공공기관의 방문 선호도에서 빠지지 않는 소방서 견학도 이런 맥락을 함께 하는 것 같다.

  지난달 23일 공주소방서 신관119안전센터에는 공주 청룡리 꼬마스쿨어린이집 어린이 40여명이 찾아와 119신고 신고하기 등 화재예방교육과 함께 교육용 물소화기로 가상화재 진압체험 등 즐거운 소방체험시간을 갖았다. 이처럼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은 동심으로 가득 찬 어린 새싹들에게 화재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시키고, 일상생활에서의 불조심 실천이 올바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

  공주소방서는 연중 교육접수창구(방호예방과 850-0324)를 열어 놓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직접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안전의식 고취와 일상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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