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일일찻집

연기군학교어머니연합회(회장 이중욱)는 군민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군민체육대회(4월 25일)시 조치원고등학교 교정에서 ‘난치병어린이 돕기 및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일일찻집’을 열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일일찻집에서 얻은 300여만원의 수익금을 지난 1일 27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시설 오암양로원, 아동시설 영명보육원,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요셉의 집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또 연남초등학교, 교동초등학교, 연서중학교 등 3개교에 재학중인 난치병어린이에게 수익금의 일부를 치료비로 써 달라며 전달했다. 이중욱 회장은 “우리 군에도 소외되고 불우한 어린이들이 많다”면서 “계속해서 교육청과 연계해 소외된 어린이들을 돌보고, 결식아동돕기 및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합회는 27개 학교자모회장들의 모임으로 매년 난치병어린이돕기 및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는 행사를 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