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수 만담 인기, 최우수상 소정면 정영숙씨가

복사꽃잎이 흩날리는 4월의 햇살아래 20일 문예회관 광장에서는 5일간의 도원문화제의 마지막 날이 못내 아쉬운 2천여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KBS전국노래자랑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19일 예심을 통과한 진출자들이 30도를 넘는 찜통더위에서도 군 홍보와 넘치는 끼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한시간 동안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지난 19일 선발된 복사꽃 아가씨가 참여해 첫공식 행사로 지역을 홍보하고 향토아가씨로써의 활동을 다짐했다. 녹화현장에는 연기군 전자상거래인 와이팜이 소개되어 연기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기봉 군수는 30%이상의 군민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군의 수장으로 ¨흙에 살리라¨를 불러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송해씨와 비슷한 키와 외모를 주제로 만담을 나눠 문예회관을 찾은 군민들을 웃음을 자아냈다. 이군수는 ¨오늘의 이 자리가 앞으로 똘똘 뭉쳐서 재미있는 고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 수 있도록 군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KBS전국노래자랑 연기군편에서 정영숙씨가 ¨뮤지컬¨을 불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김영희씨, 스타상 윤해정씨와 노원균씨가 인기상에는 김동순외 1인이, 곽영순씨가 각각 수상을 했다. 이날 녹화된 노래자랑은 오는 5월 16일 낮 12시 10분부터 KBS 1TV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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