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대전사무소, 연기군내 노인요양시설 “사랑의 마을” 위문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 감사에 여념이 없는 감사원이 불우복지시설에 성품과 성금을 전달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감사원대전사무소에서 지난 15일 연기군 서면 기룡리 노인요양시설인 “사랑의 마을(시설장 구본천)”을 방문해 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국민 곁에 다가서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감사행정을 표방하는 감사원이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 모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운영방침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감사원대전사무소의 뜻밖의 위문을 받은 구본천 시설장은 감사원이 국가예산의 올바른 집행과 공직자의 기강 바로잡는 감사만 하는 기관으로만 알았는데 소외된 국민들의 고통까지 함께 나누는 친밀한 기관임을 새롭게 아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감사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