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거주지에 관계없이 민원서류 발급 가능

연기군은 효율적인 전자정부구현과 군민의 민원 편익증진을 위해 군청 종합민원실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창구에서만 발급하던 각종 증명민원을 거주지와 관계없이 발급토록 하여 보다 빠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사업비 2천2백만원을 투입해 지난 1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이용자가 늘어나면 전 읍·면에 확대 설치해 효과적인 행정 효율향상과 대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정보기술을 이용한 이 시스템은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등을 이용해 민원인이 직접 제반서류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이 간편하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은 8종으로 토지(임야)대장, 주민등록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 의료급여증명, 병적증명 등이며 향후 법원등기부등본등 36종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에 병적증명, 의료급여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인 경우 병무청 및 해당 읍·면에 FAX로 신청하면 1시간정도 소요됐으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한 관계자는 ¨아직 무인발급기 설치의 홍보가 덜 되어서인지 민원인들의 바쁜 걸음은 창구쪽으로 향하고 있다¨며 ¨한 개의 민원발급기로 각종 제증명 서류를 거주지에 무관하게 손쉽고 빠르게 발급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