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전국중등부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서 금메달2, 동메달1개 획득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충북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4 전국중등부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연기군이 충남에서 유일하게 금메달 2,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798명이 참가,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번에 메달을 수상한 명동체육관 소속 김태영(연동중3. 미들급 금메달), 김연경(조치원여중2. 페더급 동메달)선수와 서창체육관 소속 구영미(조치원여중3. 플라이급 금메달)선수는 태권도계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제32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도 김태영, 김연경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서 오는 5월 29일부터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명동체육관 강성일 관장은 “우리가 메달을 따는 순간 다들 연기군이 어디냐며 술렁거렸다”며 그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연기군을 모르던 사람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히 우리 군을 알게 된 만큼 이슈가 된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충남 뿐 아니라 전국에 태권도 위상을 떨치고 있는 우리 아이들, 빠른 시일 내에 전체급 금메달을 따는 명실공히 태권도 고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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