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까지 시․군 예선거쳐, 6월 3일과 4일 ‘도대전’ 출품작 접수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34회 충청남도공예품대전’ 시상식이 오는 7월 2일 개최된다. 도는 오는 5월말까지 시․군 예선을 거쳐 입상한 작품을 대상으로 6월 3일과 4일, 도공예품대전에 참가할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예품대전 출품 자격 및 대상품목은 충남 도내에 소재한 업체 및 개인이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실용성과 창의성이 뛰어나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상품화가 적합한 품목으로 섬유공예, 목공예, 칠공예, 도자공예, 석공예, 보석공예, 금속공예, 초자공예, 죽세공예, 초경공예, 피혁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품 등이다. 그러나 국내․외에 이미 상품화된 제품이나 모방품 또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출품대상에서 제외된다. 출품작 심사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을 구성, 전국대회 심사기준과 방법을 고려해 심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오는 6월 11일 심사한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대상(1개 작품)과 금상(1개 작품), 은상(2개 작품), 동상(3개 작품)에는 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각각 주어지며 ▲장려상(8개 작품)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후원기관장상과 상금 각 30만원씩 ▲특선(20개 작품)과 입선(20개 작품)작품에는 충남공예협동조합 이사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특선 이상 작품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공예품대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입상작에 대해서는 상품화 추진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지원과 제품의 판매 및 홍보 등을 우선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출품작 심사시 독창성과 충남도의 특성, 실용성이 반영된 제품 중 상품화가 가능한 공예품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출품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청 기업지원과(☎042-220-3221) 또는 해당 시․군 지역경제과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34회 충청남도공예품대전 시상식’이 끝난 후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공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입상작품을 일반에 공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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