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공직자의 선거 관여행위,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집중 점검

연기군은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공직기강 특별 감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제17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실시되고 있음에 따라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각종 불·탈법 선거운동이나 공무원의 선거개입, 복지부동 등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감사실장을 총괄 반장으로 2개조 6명으로 공직기강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0일까지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선거 관여행위, 기밀자료 유출행위, 기강해이사례,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반은 자치단체의 고질적·구조적 부조리 척결 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정치적 상황에 편승한 행정공백 및 정치적 중립훼손 행위, 부서간 이기주의로 방치되고 있는 주요정책 및 민생현안 추진실태 현장점검과 관련 법규정을 무시한 인·허가 등 부당 민원처리 실태, 직무태만·무사안일 등으로 인한 민원처리지연 등 복지부동 및 행정누수행위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특히 비리우려가 높은 분야에 대한 첩보수집 및 감찰 강화, 출근시간, 무단이석, 허위출장, 시간외근무, 근무시간 중 컴퓨터오락, 음주운전, 도박 등 공직내부의 기강해이 사례가 없도록 자체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 연기군은 공개감사제 운영, 부실공사방지대책, 전자입찰제 등을 시행해 행정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패척결을 위한 공직자 의식개혁 및 주민참여 강화를 위해 주민감사청구제, 민원부조리신고센터, 주민단체합동점검, 청렴서약제 등의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감찰 과정에서 고질적인 집단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한 공직자나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 공직 생산성 제고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키로 했다¨며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공무원들도 중요하지만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척결하기 위한 주민들의 제보와 감시활동도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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