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학기 개강 알리는 상징적 의미 행사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3월 29일 본교 대운동장에서 ‘제31회 한국영상대학교 해오름제’를 열었다. 

해오름제는 학생 단체의 활동을 알리고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봄 학기 개강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띄고 있다. 

제31회 한국영상대학교 해오름제에는 대학본부 관계자와 학생회,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총장 축사, 금암장학회 장학금 전달, 기관 및 동아리 소개, 동아리 축하공연, 제사(고사), 시상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로 진행됐다.

새 학기를 축하하는 이번 행사에는 금암장학회에서도 재학생을 응원했다. 금암장학회는 학생들의 복지에 쓰일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0,000원을 지원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창의관과 진리관에서는 해오름제의 홍보를 위한 포스터가 붙었고, 홍보부스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행사를 진행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따사로운 날씨 속에 꽃핀 캠퍼스에서 학생들은 완연한 봄을 만끽했다.

김차근 교학처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최소한의 참석자들만 모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학생들 얼굴을 마주 보며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우리 학교가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대학은 여러분이 ‘스무 살의 프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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