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민원 유형별 초기 대처 능력 강화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원장 안광식)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17개교를 대상으로 새학년 준비 기간에 ‘찾아가는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접수부터 사안처리까지 학교폭력 전 과정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이해를 돕고, 학교폭력 유형별 민원에 대한 초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1개교에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가 직접 방문해 교직원 및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의 이해, 법령에 따른 공정한 사안처리 방법, 학교폭력 관련 주요 민원 사례별 소개 및 대처 방안, 담임교사의 학교폭력 관련학생 및 보호자 상담 요령 등이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 사안이 개별화, 다양화되고 있으며 초기 대응 미흡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해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학교폭력 접수 초기에 학생과 보호자의 입장에서 소통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 처리로 원만하고 교육적인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화해중재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해결과 화해중재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제작해 2023학년도 학기 초에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배포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